Cultural Assets

영흥도전적비

자동차로 8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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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흥도전적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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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군과 유엔군은 북괴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던 1950년 9월 15일 세기에 빛나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. 이로써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38선0을 돌파하여 압록강까지 승승장구 북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. 이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한국 해군 기동함대 함포 지원 하에 적전상륙작전을 감행하여 같은 해 8월 18일 덕적도를, 8월 20일 영흥도를 차례로 탈환하고 8월 23일부터는 LST에 탑재하고 있던 해군 이동기지 육전대가 상륙하여 영흥도 청년방위대와 함께 이 섬을 사수함으로써, 인천 상륙작전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상륙 기동부대의 안전항행을 보장하였습니다.

한편 같은 해 8월 24일 영흥도를 거점으로 작전을 개시한 한국 해군첩보부대는 9월 1일 미극동군에서 파견한 첩보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상륙목표 해안을 비롯한 인천, 서울, 수원 등 적이 장악중인 지역에서 용감하게 첩보활동을 전개하여 상륙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. 이 작전기간 중 9월 13일 북한군은 대대급 병력을 영흥도에 투입하여 일시 점령하였으나 우리 해군장병들과 청년방위대원들이 703함의 필사적인 근접 함포 지원 아래 적을 물리쳤습니다. 여기에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해군장병 및 현지 청년방위대의 빛나는 무훈과 도민들의 드높은 애국심을 기리고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삼가 비를 세웠습니다.